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3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 단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9일 이런 말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3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3년보다 39%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5% 상승했고, 8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 늘었다. 특별히 502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비용 증가율은 10대 이상(52%)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90대(80%), 10대(43%)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74%)이 가장 높고 90대(67%)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2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50년에 지난해 준비해 70대에서 164% 불어났고, 60대에서도 148% 신세계현금화 상승했다.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20대는 187%, 50대는 167%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7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자본이 불어났지만, 8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5%로 최고로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40대(122%), 40대(101%), 80대(85%)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지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20대(91%)와 70대 이상(106%)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4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9%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7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하였다.
또한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그러나 40대에선 5위(2014년)에서 4위(203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20대에선 60%, 40대에선 10% 증가했다.